흰머리 때문에 염색은 해야겠는데, 두피가 예민해서 걱정이신가요? 염색만 하면 가렵고 따가워서 고생하셨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특히 멋내기 염색보다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새치 염색의 경우, 두피 자극과 모발 손상 걱정에 스트레스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솟아나는 흰머리를 방치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혹시 ‘나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염색을 강행했다가 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고생하신 적은 없으신가요? 이게 바로 얼마 전까지 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세븐에이트 염색약 안전 사용 핵심 요약
- 염색 전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는 패치 테스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정확한 사용법(1제, 2제 혼합 비율, 권장 방치 시간)을 지켜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염색 후에는 두피 진정과 모발 영양 공급에 신경 써야 손상을 줄이고 색상 유지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셀프 염색, 왜 세븐에이트 염색약일까?
수많은 염색약 중에서 동성제약의 세븐에이트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입니다. 특히 빠르고 간편한 새치 염색을 원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높죠. 7~8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염색이 가능하다는 점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큰 장점입니다. 또한, 국내 기술로 무향료 제조 기술을 적용하여 염색약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를 없앤 무향료 염색약이라는 점도 많은 사람들이 세븐에이트를 선택하는 이유입니다. 환기가 어려운 실내에서도 비교적 편안하게 셀프 염색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흰머리 커버가 필요한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로도 자주 언급됩니다.
빠른 염색 시간과 편리함
제품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세븐에이트 염색약의 가장 큰 특징은 ‘속성 염색’입니다. 대부분의 색상은 1제(염모제)와 2제(산화제)를 혼합한 뒤 모발에 바르고 7~8분만 방치하면 염색이 완료됩니다. 기존 염색약들이 20~30분 이상 방치해야 했던 것에 비하면 획기적으로 시간을 단축한 것입니다. 다만, 금빛 갈색이나 주황빛 갈색 같은 멋내기 색상 계열은 20~30분 정도 방치해야 원하는 색을 얻을 수 있으니 사용 설명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염색 전 필수! 알레르기 반응 줄이는 패치 테스트
염색약 부작용 중 가장 흔하고 위험한 것이 바로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체질에 따라 염색약 성분, 특히 ‘p-페닐렌디아민(PPD)’ 등에 의해 가려움, 두피 자극, 심하면 발진이나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아무 문제 없이 염색을 했더라도 체질은 언제든 변할 수 있으므로, 염색 전 매번 패치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패치 테스트는 염색 48시간 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패치 테스트 따라하기
- 1제(염모제)와 2제(산화제)를 소량(1:1 비율) 덜어 면봉으로 잘 섞어줍니다.
- 혼합액을 팔 안쪽이나 귀 뒤쪽 머리카락이 난 주변 피부에 동전 크기로 얇게 바릅니다.
- 바른 부위를 자연 건조한 후, 씻어내지 않고 48시간 동안 그대로 둡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바른 부위나 주변에 가려움, 붉어짐, 붓기, 수포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48시간 이내에 조금이라도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해당 부위를 씻어내고, 준비한 염색약으로는 염색을 해서는 안 됩니다. 괜찮겠지 싶어 무시하고 염색을 진행할 경우 심각한 알레르기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니, 패치 테스트 결과는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실패 없는 세븐에이트 염색약 사용법 A to Z
패치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염색을 시작할 차례입니다. 염색 잘하는 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제품 설명서에 나온 사용법을 정확히 지키는 것입니다. 염색 꿀팁을 찾아보기 전에 기본부터 충실히 따르는 것이 염색 실패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염색 준비와 정확한 혼합 비율
염색 전에는 염색약, 비닐장갑, 어깨보, 염색용 빗, 그리고 내용물을 섞을 혼합 용기(제품에 포함된 경우도 있음)를 준비합니다. 머리 길이에 따른 염색약 사용량은 개인의 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조절합니다.
머리 길이 | 권장 사용량 |
---|---|
짧은 머리 (남성) | 1/2 ~ 1통 |
단발머리 | 1통 ~ 1.5통 |
긴 머리 | 2통 이상 |
세븐에이트 염색약은 1제와 2제를 1:1 비율로 사용 직전에 혼합합니다. 미리 섞어두면 염색 효과가 떨어지므로 반드시 바르기 직전에 섞어야 합니다.
올바른 도포 방법과 방치 시간
혼합한 염모제는 새치나 흰머리가 많은 부분부터 시작해서 모발 전체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염색 전 샴푸는 두피의 유분 보호막을 제거하여 자극을 더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머리를 감지 않은 상태에서 염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포가 끝나면 제품 설명서에 명시된 방치 시간을 지킵니다. 일반적인 새치 커버 색상은 7~8분, 멋내기용 밝은 색상은 20~30분입니다. 필요 이상으로 오래 방치한다고 해서 색이 더 잘 나오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모발 손상과 두피 자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세븐에이트 색상 찾기
세븐에이트 염색약은 다양한 색상을 제공하여 새치 커버는 물론 멋내기 염색까지 가능합니다. 색상표를 참고하여 자신의 본래 모발 색과 원하는 밝기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색상 추천
- 자연스러운 커버: 7호(자연스런 흑갈색), 6호(자연스런 갈색)는 본래 머리색과 비슷하게 흰머리를 커버하고 싶을 때 적합합니다.
- 부드러운 인상: 5호(진한 밤색), 4호(자연스런 밤색)는 흑갈색보다 한 톤 밝아 부드러운 인상을 줍니다.
- 밝은 새치 염색: 4.5호(금빛 갈색), 4.63호(주황빛 밝은 갈색), 5.4호(진한 다홍빛 갈색) 등은 단순한 새치 커버를 넘어 밝고 화사한 헤어 컬러링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염색 결과는 개인의 모발 상태, 염색 전 머리색, 방치 시간, 실내 온도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염색 후 관리 및 궁금증 해결
염색이 끝난 후의 관리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색상 유지력과 머릿결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염색 후 샴푸와 머릿결 관리법
방치 시간이 끝나면 미지근한 물로 염색약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궈낸 후, 샴푸와 트리트먼트로 마무리합니다. 염색 직후의 모발과 두피는 자극받아 약해진 상태이므로,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두피를 진정시키고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븐에이트 제품에는 유채꽃 추출물이나 자외선 차단(OMC) 성분이 포함되어 모발을 보호하고 색상 유지를 돕기도 합니다.
염색 관련 자주 묻는 질문들
- 염색약 얼룩 제거: 피부에 염색약이 묻었다면 클렌징 크림이나 오일을 화장솜에 묻혀 부드럽게 닦아내면 얼룩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 재염색 주기: 새로 자라난 흰머리가 눈에 띄기 시작하는 3~4주 정도가 일반적인 염색 주기입니다.
- 파는 곳 및 가격: 세븐에이트 염색약은 약국, 대형 마트, 올리브영과 같은 드럭스토어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판매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안전 수칙을 잘 지켜 셀프 염색에 도전한다면, 두피 자극과 알레르기 걱정을 줄이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염색 전 패치 테스트,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