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선크림 니얼지|바르고 자면 생기는 끔찍한 결과 3가지

학교, 학원 끝나고 집에 오면 너무 피곤해서 씻지도 않고 침대에 그대로 뛰어들고 싶죠? 심지어 오늘 아침에 바른 선크림도 귀찮다는 이유로 그냥 자버린다고요? 잠깐만요! 그 작은 습관 하나가 당신의 소중한 피부를 망치는 지름길일 수 있어요. 특히 요즘 10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청소년 선크림 니얼지’처럼 순한 제품이라도 절대 예외는 아니랍니다. 선크림을 바르고 자면 우리 피부에 어떤 끔찍한 결과가 펼쳐지는지, 지금부터 하나하나 알려드릴게요.



청소년 선크림 바르고 자면 생기는 끔찍한 결과 3줄 요약

  • 모공을 꽉 막아 여드름, 뾰루지 등 온갖 트러블을 불러일으키는 트러블 폭탄이 터져요.
  • 피부가 밤새 쉬지 못해 피부 장벽이 와르르 무너지고, 더욱 예민한 민감성 피부가 될 수 있어요.
  • 남아있는 화학 성분과 노폐물이 활성산소를 만들어 피부 노화를 앞당기고 색소 침착을 유발해요.

첫 번째 재앙 모공 막힘과 트러블 폭탄

선크림 성분이 밤새 무슨 일을 벌일까

우리가 매일 바르는 선크림은 자외선 A(UVA)와 자외선 B(UVB)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부 위에 얇은 막을 씌우는 원리로 작동해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즉 무기자차는 티타늄디옥사이드나 징크옥사이드 같은 미네랄 성분으로 물리적인 방어막을 만들고,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인 유기자차는 화학 성분이 자외선을 흡수해 열에너지로 바꿔버리죠. 문제는 이 고마운 보호막을 밤새 방치했을 때 시작됩니다. 이 보호막이 하루 종일 분비된 피지와 땀, 외부 먼지와 뒤엉켜 모공을 꽉 막아버리는 것이죠. 이렇게 막힌 모공은 좁쌀여드름이 생기기 가장 좋은 환경이 되고, 염증이 생기면 아픈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지 분비가 왕성한 지성 피부나 이미 여드름성 피부로 고생하고 있는 10대에게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어요.



니얼지 선크림도 예외는 아닐까

물론 ‘청소년 선크림 니얼지’처럼 병풀추추물, 티트리 등 피부 진정에 좋은 자연 유래 성분을 담은 순한 선크림이나 저자극 선크림도 많습니다. 모공을 막을 가능성이 적다는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도 있고요. 하지만 아무리 성분이 순해도, 선크림의 기본 기능은 자외선 차단막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 막을 깨끗이 씻어내지 않으면 어떤 제품이든 트러블 유발 가능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떤 선크림을 쓰느냐’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어떻게 지우느냐’가 중요합니다. 올바른 클렌징과 세안법이 동반되지 않으면 순한 선크림의 효과도 반감될 수밖에 없어요.



두 번째 재앙 피부 장벽 붕괴와 민감성 피부 악화

밤샘 근무하는 피부 쉬지를 못해요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피부는 낮 동안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고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드는 중요한 활동을 합니다. 그런데 선크림과 노폐물이 모공을 막고 있으면 피부의 정상적인 호흡과 재생 활동이 방해를 받게 됩니다. 피부가 밤새 쉬지 못하고 잔여물과 싸우며 스트레스를 받는 셈이죠.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피부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방어선인 피부 장벽이 약해집니다.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붉어지고 가려워지는 민감성 피부로 변하기 쉽고, 피부 속 수분이 쉽게 날아가 건성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세라마이드, 판테놀 같은 성분이 함유된 기초 제품을 열심히 발라도, 클렌징을 소홀히 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클렌징이 피부 장벽을 지킨다

그렇다면 소중한 피부 장벽을 지키는 클렌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거나 백탁 현상이 있는 무기자차 선크림을 사용했다면 1차 세안과 2차 세안을 나누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차로 클렌징 오일이나 밀크, 워터를 화장솜에 묻혀 부드럽게 닦아낸 후, 2차로 약산성 폼 클렌저를 사용해 미온수로 꼼꼼하게 씻어내는 것이죠. 이때 중요한 것은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최대한 부드럽게 롤링하는 것입니다. 뽀드득 소리가 날 때까지 세게 문지르는 것은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는 지름길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세 번째 재앙 피부 노화 급행열차 탑승

자외선보다 무서운 활성산소

선크림을 바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을 막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선크림을 지우지 않고 자는 행동은 아이러니하게도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피부에 남아있는 유기자차의 화학 성분이나 각종 노폐물이 밤새 산화 과정을 거치면서 피부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이 활성산소는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해 잔주름을 만들고,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기미나 주근깨 같은 색소 침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0대 때는 아직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늘의 귀찮음이 10년 뒤 피부 나이를 결정짓는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그렇다면 청소년 선크림 어떻게 골라야 할까

피부 타입과 고민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선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선크림은 크게 무기자차, 유기자차, 혼합자차 세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종류별 특징을 표로 간단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올리브영 같은 드럭스토어에서 제품을 고를 때 참고하면 좋습니다.



구분 무기자차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유기자차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혼합자차
차단 원리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반사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에너지로 변환 및 소멸 물리적 반사 + 화학적 흡수 원리 결합
주요 성분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아보벤존 등 두 가지 종류의 성분 모두 함유
장점 피부에 바르자마자 효과 발생, 눈시림이 적고 순한 저자극 제품이 많음 백탁 현상 없이 투명하고 가볍게 발림, 메이크업 전 사용 용이 무기자차의 순한 장점과 유기자차의 좋은 발림성을 모두 가짐
단점 다소 뻑뻑한 발림성, 피부가 하얗게 보이는 백탁 현상 발생 가능 피부에 흡수될 시간이 필요(외출 20분 전 사용), 민감성 피부에 트러블이나 눈시림 유발 가능 제품에 따라 장단점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성분 확인 필요
추천 피부 민감성 피부, 여드름성 피부, 트러블 피부 지성 피부, 복합성 피부, 파데프리 메이크업 선호자 모든 피부 타입,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단점을 보완하고 싶을 때

이 외에도 선스틱, 선쿠션, 선밀크, 선젤 등 다양한 제형이 있으니 사용 편의성이나 선호하는 마무리감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특히 남자 청소년들은 끈적임 없는 선젤이나 쿨링 효과가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청소년 선크림 니얼지 올바른 사용법과 세안법

바르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올바른 사용법과 클렌징 방법을 정리해 드릴게요. 피부를 지키기 위해 바르는 선크림이 오히려 피부를 해치지 않도록 오늘부터 꼭 실천해 보세요.



올바른 선크림 사용법

  • 적정 사용량 지키기 500원 동전 크기만큼, 혹은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양을 얼굴 전체에 꼼꼼히 발라주세요. 양이 너무 적으면 자외선 차단 지수(SPF, PA)만큼의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 외출 30분 전에 바르기 특히 유기자차 성분이 포함된 선크림은 피부에 흡수되어 효과를 내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므로 외출하기 최소 20~30분 전에 미리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 주기적으로 덧바르기 땀이나 유분으로 선크림이 지워질 수 있으므로 2~3시간의 사용주기를 두고 덧발라주는 것이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선스틱이나 선쿠션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클렌징 방법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피곤하더라도 가장 먼저 선크림을 깨끗하게 지워주세요. 1차 세안제로 선크림을 녹여내고, 2차 폼 클렌저로 잔여물까지 말끔히 씻어내는 이중 세안을 습관화하는 것이 건강한 피부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오늘의 5분 투자가 내일의 꿀피부를 만든다는 사실, 절대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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