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와이퍼 사이즈, 오래 쓰는 와이퍼 관리 비법 4가지

비 오는 날 운전하는데 와이퍼에서 ‘드드득’ 소리가 나고, 앞 유리에 줄무늬만 잔뜩 남아서 당황한 적 없으신가요? 시야 확보가 제대로 안 되니 아찔하기까지 하죠. 급하게 마트에서 와이퍼를 샀는데, 사이즈가 안 맞아 돈만 날린 경험도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특히 코나처럼 연식에 따라 미묘하게 부품이 다른 차는 더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이런 답답함, 오늘 이 글 하나로 완벽하게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코나 와이퍼, 이것만 알면 끝

  • 코나 1세대와 2세대(디 올 뉴 코나)의 정확한 운전석, 조수석, 후방 와이퍼 사이즈를 표 하나로 정리해 드립니다.
  • 지긋지긋한 와이퍼 소음, 떨림, 줄무늬 현상은 대부분 ‘이것’ 때문입니다. 원인과 해결법을 알려드립니다.
  • 와이퍼 교체 주기를 2배로 늘려주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와이퍼 관리 비법 4가지를 소개합니다.

연식별 코나 와이퍼 사이즈 총정리

코나 와이퍼를 구매하기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사이즈’입니다. 내 차 연식에 맞는 정확한 와이퍼 규격을 알아야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코나는 크게 1세대와 2세대(디 올 뉴 코나)로 나뉘며, 다행히 전면 와이퍼 사이즈는 동일합니다. 코나 EV 와이퍼, 코나 하이브리드 와이퍼 역시 일반 내연기관 모델과 같은 규격을 사용하니 안심하고 구매하셔도 됩니다.



구분 운전석 와이퍼 조수석 와이퍼 후방 와이퍼 (리어 와이퍼)
1세대 코나 (일반, EV, 하이브리드) 650mm (26인치) 400mm (16인치) 275mm (11인치)
2세대 디 올 뉴 코나 (일반, EV, 하이브리드) 650mm (26인치) 400mm (16인치) 전용 규격 (현대모비스 부품 확인 추천)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전면 와이퍼는 1, 2세대 모두 운전석 650mm, 조수석 400mm 사이즈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후방 와이퍼의 경우, 2세대 디 올 뉴 코나는 디자인 변경으로 인해 전용 규격의 리어 와이퍼가 장착될 수 있으므로, 현대모비스 순정 부품을 확인하거나 차대번호로 조회 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와이퍼 규격, mm와 인치(inch) 헷갈리지 마세요

와이퍼를 구매하려다 보면 mm와 인치 단위가 함께 표기되어 헷갈릴 수 있습니다. 보통 운전석 650mm는 26인치, 조수석 400mm는 16인치로 변환됩니다. 대부분의 제품 포장지에 두 단위가 모두 표기되어 있으니, 둘 중 편한 단위 하나만 정확히 기억해두시면 와이퍼 구매 시 실패할 확률이 없습니다.



순정? 사제? 와이퍼 종류별 특징과 선택 가이드

정확한 사이즈를 알았다면 이제 어떤 종류의 와이퍼를 선택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와이퍼는 종류에 따라 가격과 성능, 특징이 모두 다릅니다. 내 운전 습관과 환경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와이퍼 수명과 만족도를 높이는 길입니다.



믿고 쓰는 순정 와이퍼 (현대모비스)

가장 안전한 선택은 역시 현대모비스에서 공급하는 순정 와이퍼입니다. 차량 출고 시 장착된 제품과 동일하기 때문에 규격이 맞지 않을 걱정이 없고, 기본적인 성능과 내구성이 보장됩니다. 다만 애프터마켓 제품에 비해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성비와 기능성을 잡은 애프터마켓 와이퍼

최근에는 순정 못지않은 우수한 품질에 다양한 기능까지 갖춘 애프터마켓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와이퍼 종류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플랫 와이퍼 (무관절 와이퍼) 관절 구조가 없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고속 주행 시 와이퍼 들뜸 현상이 적고 밀착력이 우수합니다. 공기 저항을 덜 받는 디자인 덕분에 소음이 적고, 겨울철에 와이퍼 관절이 어는 것을 방지해 겨울철 관리에 용이합니다.
  • 하이브리드 와이퍼 일반 와이퍼의 관절 구조에 플랫 와이퍼의 커버를 씌운 형태로, 두 와이퍼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입니다. 닦임 성능과 밀착력이 뛰어나 많은 운전자들이 선호합니다.
  • 발수 코팅 와이퍼 (실리콘 와이퍼) 와이퍼 작동만으로 전면 유리에 발수 코팅막을 형성해 주는 기능성 제품입니다.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 준비에 특히 유용하며, 킴블레이드(Kimblade)와 같은 브랜드가 대표적입니다.

보쉬(Bosch), 불스원(Bullsone), 3M 등 유명 자동차 용품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와이퍼를 출시하고 있으니, 가격과 성능을 비교해보고 합리적인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초보자도 따라하는 코나 와이퍼 셀프 교체 방법

와이퍼 교체, 공업사에 맡기면 간단하지만 공임비가 추가되어 와이퍼 교체 비용이 부담될 수 있습니다. 사실 와이퍼 셀프 교체는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아주 간단한 셀프 정비 항목입니다. 아래 순서대로만 따라 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1. 와이퍼 서비스 모드 진입 시동을 끈 후 20초 이내에 와이퍼 레버를 위쪽(MIST 방향)으로 2~3초간 당기고 있으면, 와이퍼 암(Wiper Arm)이 전면 유리 중앙에 수직으로 멈춥니다. 이렇게 와이퍼를 세워야 보닛에 걸리지 않고 안전하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2. 기존 와이퍼 블레이드 분리 와이퍼 암과 와이퍼 블레이드가 연결된 부분의 고정 클립을 누른 상태에서, 와이퍼 블레이드를 아래 방향으로 당기면 쉽게 분리됩니다.
  3. 새 와이퍼 장착 새 와이퍼를 분리의 역순으로 ‘U’자 모양의 와이퍼 암 고리에 끼워줍니다. ‘딸깍’ 소리가 나면서 완전히 고정되었는지 확인합니다.
  4. 마무리 운전석과 조수석 와이퍼를 모두 교체했다면, 다시 와이퍼 레버를 작동시켜 와이퍼를 원위치 시킵니다.

이렇게 직접 교체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 차에 대한 애정도 더욱 커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와이퍼 수명을 2배로 늘리는 관리 비법

와이퍼는 보통 6개월에서 1년 사이를 교체 주기로 보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그 수명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와이퍼의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교체 비용도 아낄 수 있는 4가지 비법을 소개합니다.



첫째, 전면 유리를 항상 깨끗하게

전면 유리에 쌓인 흙먼지, 모래, 벌레 사체 등은 와이퍼의 고무 블레이드를 손상시키는 가장 큰 적입니다. 와이퍼 작동 시 이물질이 고무 날을 찢거나 마모시켜 닦임 불량과 줄무늬를 유발합니다. 주기적으로 세차하고, 주행 전에는 워셔액을 충분히 뿌려 이물질을 제거한 후 와이퍼를 작동시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와이퍼 소음과 떨림의 주범, 유막을 제거하세요

와이퍼를 교체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드드득’ 하는 소음이나 와이퍼 떨림 현상이 발생한다면, 전면 유리의 유막(Oil Film)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유막은 도로의 기름때, 자동차 배기가스, 낡은 발수코팅제 등이 쌓여 만들어진 얇은 기름 막으로, 와이퍼가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을 방해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유막 제거제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유리를 닦아주면 와이퍼 소음과 닦임 불량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셋째, 뜨거운 날, 추운 날에는 와이퍼를 세워두세요

장시간 야외 주차 시에는 와이퍼를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여름철에는 강한 햇볕에 달궈진 유리 때문에 고무 블레이드가 변형되거나 유리에 달라붙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겨울철에는 눈이나 서리 때문에 와이퍼가 유리에 얼어붙어, 무리하게 작동 시킬 경우 고무가 찢어지거나 와이퍼 모터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주차 시 와이퍼를 세워두는 간단한 습관이 와이퍼 수명을 늘려줍니다.



넷째, 마른 유리에는 절대 작동 금지

전면 유리에 물기나 워셔액이 없는 마른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시키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뻑뻑한 유리 위에서 와이퍼가 움직이면 마찰력 때문에 고무 블레이드가 급격하게 마모되고, 심한 경우 유리 표면에 미세한 흠집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먼지를 제거하고 싶을 때도 반드시 워셔액을 함께 분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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